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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오디오를 안드로이드 기기로 무선 스트리밍하는 방법

PC에서 재생 중인 소리를 안드로이드 기기로 전송하고 싶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예를 들어 컴퓨터 화면으로 영화를 보면서 소리는 안드로이드 폰에 연결한 이어폰으로 듣고 싶거나, PC에 저장해 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집안 곳곳에서 폰으로 감상하고 싶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 가이드만 따라 하면 이런 모든 상황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필요한 것은 단 두 가지입니다.

  • 안드로이드용 Soundwire 앱
  • 윈도우 PC용 Soundwire 데스크톱 서버

먼저 안드로이드 기기에 Soundwire 앱을 설치하고, 윈도우 PC에는 데스크톱 서버를 설치합니다. 두 프로그램을 모두 실행한 뒤, 안드로이드 기기의 Wi-Fi를 켜주세요.

연결 설정하기

PC의 데스크톱 서버 화면을 보면 'Server Address(서버 주소)' 항목이 표시됩니다. 이것이 바로 PC의 로컬 IPv4 주소입니다. 안드로이드 앱에 동일한 주소를 입력한 후, 코일 모양의 연결 버튼을 누르면 두 기기가 연결됩니다.

데스크톱 서버에는 'Input Select(입력 선택)' 옵션도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Default multimedia device(기본 멀티미디어 장치)'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PC의 기본 스피커 출력으로 흐르는 모든 소리가 그대로 안드로이드 기기로 전송됩니다.

사운드 효과 조절

PC에 설치된 사운드 드라이버 유틸리티를 활용하면 음질을 더욱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Realtek HD Audio Manager에서 이퀄라이저나 각종 음향 효과를 설정하면, 그 설정이 그대로 스트리밍되는 소리에도 적용됩니다.

스트리밍 확인하기

이제 PC에서 음악이나 영상을 재생해 보세요. 데스크톱 서버의 오디오 출력 레벨에 초록색 막대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신호가 정상적으로 전송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정상적으로 연결되었다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PC의 소리가 그대로 들립니다.

데이터 절약 팁

이 방식은 기본적으로 로컬 Wi-Fi 네트워크를 통해 오디오를 전송합니다. 이론상 모바일 데이터 연결로도 스트리밍이 가능하지만,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터 사용량까지 아끼고 싶다면 USB 케이블로 안드로이드 기기를 PC에 연결한 뒤, 설정의 '핫스팟 및 테더링' 메뉴에서 USB 테더링을 활성화하세요. 이때 Wi-Fi는 반드시 켜진 상태를 유지해야 하지만, 실제 오디오 데이터는 Wi-Fi가 아닌 USB 연결을 통해 전송됩니다.

소리가 밀릴 때 해결 방법

영화를 볼 때 화면과 소리가 맞지 않는다면, 안드로이드 Soundwire 앱에서 오디오 버퍼 지연 시간(audio buffer latency)을 낮춰보세요. 버퍼 지연을 줄이면 음질이 다소 저하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기본값인 128k에서 32k로 낮춰 폰 스피커로 들어본 결과 체감할 만한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