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2018년 1분기 고장률 1위 차지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블랑코(Blancco)가 올해 1분기 '모바일 기기 수리 및 보안 현황(State of Mobile Device Repair & Security)'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4월까지 기간 동안 삼성 스마트폰의 고장률이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수많은 이동통신사와 기기 제조사에 진단 테스트 및 데이터 삭제를 위해 반입된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수집한 내부 모바일 진단·삭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vs iOS, 고장률 비교
블랑코 모바일 진단 솔루션으로 테스트한 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고장률은 19%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iOS의 고장률 15%보다 다소 높은 수치로, 안드로이드 기기가 상대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플랫폼별 주요 문제점
2018년 1분기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성능 문제가 최대 고충으로 꼽혔습니다. 세계 상위 5대 안드로이드 문제 항목 중 성능 문제가 1위를 차지했고, 카메라와 마이크 문제가 각각 2위, 3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iOS 기기 사용자에게는 블루투스 문제가 가장 큰 불만 요소로 나타났으며, Wi-Fi 및 헤드셋 관련 문제 역시 지속적으로 사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브랜드별 고장률 격차
삼성 스마트폰은 2017년 1분기 모바일 성능 보고서에서도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발표된 고장률 상위 10위권 안드로이드 기기 목록에 많은 삼성 제품이 포함되었던 것입니다.
최신 보고서에서는 삼성 모델의 약 27%가 성능 문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샤오미(Xiaomi)는 14%, 모토로라(Motorola)는 9.5%에 그쳐 브랜드 간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이는 하드웨어 품질 관리와 소프트웨어 최적화 측면에서 제조사별 편차가 존재함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