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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온도 확인하는 방법 – 터미널 명령어부터 냉각 관리 팁까지

맥북의 팬이 과열을 막기 위해 크게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면 대부분 걱정부터 앞섭니다. 하지만 팬 소음이 커졌다고 해서 반드시 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맥북이 과열되지 않았는지 확실히 확인하고 싶다면, 터미널(Terminal)에서 간단한 명령어 한 줄만 입력하면 됩니다.

참고: 아래에서 소개하는 방법은 M1 칩 기반 맥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M1 또는 M2 맥북 사용자라면 iStat MenusMonity 같은 서드파티 온도 모니터링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해야 합니다.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바로 온도 확인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1단계: 터미널 열기

맥북에서 터미널을 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간편한 방법은 스포트라이트 검색입니다. 메뉴 막대 오른쪽 상단의 돋보기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Command + Space 키를 누르세요.

스포트라이트 검색창이 나타나면 “terminal.app”이라고 입력한 후 Return 키를 누르거나, 검색 결과에 표시된 Terminal.app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맥북 온도 확인하는 방법 – 터미널 명령어부터 냉각 관리 팁까지

런치패드(Launchpad)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독(Dock)에 런치패드가 있다면 아이콘을 클릭하고, 없다면 F4 키를 눌러 실행하세요. 런치패드가 열리면 “Terminal”을 입력한 후 Return 키를 누르거나 Terminal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

2단계: 명령어 입력하기

터미널을 열었다면, 맥북에게 수행할 작업을 지시하는 명령어를 입력해야 합니다. 아래 명령어를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어 보세요.

sudo powermetrics –samplers smc |grep -i "CPU die temperature"

명령어를 입력하면 화면에는 컴퓨터 이름(예: Jons-MacBook-Pro:~) 뒤에 명령어가 표시됩니다. 입력이 끝나면 Return 키를 누릅니다.

3단계: 비밀번호 입력하기

그러면 맥이 관리자 비밀번호를 요청합니다. 안내에 따라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입력 중에는 보안상 화면에 글자가 표시되지 않지만 정상적인 현상이니 그대로 입력하고 Return 키를 누르면 됩니다.

4단계: 온도 확인하기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터미널에 맥의 CPU 온도가 표시됩니다. 요청 처리에 몇 초 정도 걸릴 수 있으니 잠시 기다려 주세요.

맥북 온도 확인하는 방법 – 터미널 명령어부터 냉각 관리 팁까지

터미널은 앱을 종료할 때까지 맥의 CPU 온도를 계속 실시간으로 보고합니다.

5단계: 터미널 종료하기

확인이 끝났다면 창 왼쪽 상단의 빨간색 원 버튼을 클릭해 터미널을 닫거나, Control + C 키를 눌러 모니터링을 중지하세요.

맥북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관리 팁

적정 주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맥북 전체 수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맥북이 너무 뜨거워지면 민감한 내부 부품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는데, 다행히 맥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따라서 시스템을 적정 온도 범위 안에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맥북의 주변(작동 환경) 온도는 10~25℃(50~95℉), 그리고 터미널 명령어로 확인되는 CPU 다이 온도는 50~80℃가 정상 범위입니다.

맥북 에어나 맥북 프로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팁들을 소개합니다.

1. 소프트웨어와 펌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맥이 일상 작업에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와 펌웨어가 과열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래된 소프트웨어는 프로세서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어 발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펌웨어 업데이트 알림을 놓치지 말고 항상 최신 버전을 유지하세요. 사소한 습관 하나가 과열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주차된 차량에 맥북을 두지 않기

특히 직사광선이 드는 곳에 주차된 차 안에 맥북을 두지 마세요. 여름철에는 외부 기온이 섭씨 30도(화씨 85도) 정도여도 직사광선 아래 주차된 차량 내부 온도는 섭씨 38도(화씨 100도)를 훌쩍 넘을 수 있습니다.

뜨겁게 달군 차 안에 방치되면 맥 내부 부품이 과열되어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위험이 있습니다. 혹시 맥북을 더운 곳에 두고 왔다면, 사용하기 전에 최소 1~2시간 충분히 식힌 후에 켜는 것이 좋습니다.

3. 통풍이 잘 되도록 하기

맥북 주변 공기 순환이 원활하도록 신경 쓰세요. 통풍이 전혀 되지 않는 공간에 두지 말고, 키보드 위에 물건을 올려두지 않으며, 본체의 통풍 구멍이 먼지나 이물질로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또한 보호용 스냅온 케이스를 장착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케이스는 열을 가두어 오히려 맥북을 더 뜨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4. 노트북 냉각 거치대(쿨링 독) 활용하기

저처럼 맥북을 대부분 책상에서 사용한다면, 노트북 냉각 거치대를 구입해 보길 권합니다.

저는 16인치 맥북 프로에 Cooler Master NotePal X3를 사용하고 있는데, 팬 소음이 매우 조용해서 맥북 프로 자체의 시끄러운 팬이 작동하지 않을 만큼 충분히 열을 식혀줍니다.

5. Apple 정품 인증 전원 어댑터만 사용하기

“Apple 제품에는 Apple 정품 어댑터만 사용하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저렴한 서드파티 충전기가 맥북을 과열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실 겁니다.

Apple 정품 인증 어댑터는 감전 및 화재 같은 위험을 예방하는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호환 어댑터는 안전 문제는 물론, 맥의 과열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맥북 충전 시에는 반드시 Apple 정품 인증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마무리

팬 소음이 시끄럽게 과열된 맥북은 학교 시험이나 중요한 업무 프로젝트 도중이라면 그야말로 악몽과 같습니다. 다행히 터미널 명령어 하나로 맥북의 온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위의 팁들을 활용하면 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통풍을 잘 유지하고, 뜨거운 환경을 피하며, Apple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기만 해도 맥북은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그래도 안심을 위해 가끔씩 온도를 점검해 보는 습관을 들이면 더욱 좋겠죠!

여러분의 맥북 온도는 몇 도로 표시되나요? 맥북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