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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알로(Allo)가 친구에게 검색 기록을 그대로 노출? 반드시 확인하세요!

구글 알로(Allo), 검색 기록이 친구에게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 실망스러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구글의 메신저 앱 '알로(Allo)'가 사용자의 과거 검색 기록을 메시지를 주고받는 상대방에게 별도의 경고 없이 그대로 노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알로는 어떤 앱인가?

알로는 스티커, 낙서 드로잉, 큼직한 이모티콘과 텍스트로 자신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 메신저입니다. 대화 창 안에서 바로 주변 맛집을 검색하고, 함께 볼 영상을 공유하며, 궁금한 점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어 '나만의 개인용 구글'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에게 사랑받던 서비스인 만큼, 이번 소식은 많은 이들을 실망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무슨 일이 벌어졌나?

미국 IT 매체 리코드(Re/code)가 화요일 밤 늦게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알로는 사용자가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과거의 구글 검색 결과를 대화 상대와 공유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알로는 이미 종단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왓츠앱(WhatsApp)과 차별화되며, 이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 단체들의 비판을 받아온 바 있습니다.

구글 알로(Allo)가 친구에게 검색 기록을 그대로 노출? 반드시 확인하세요!

구글 측은 이를 단순한 기술적 오류로 설명했지만, 언론은 이러한 동작이 심각한 프라이버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제는 리코드의 테스 타운센드(Tess Townsend) 기자가 친구와 알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

발견의 계기

타운센드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대화 도중 친구가 구글 어시스턴트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말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이름이나 재치 있는 답변 대신, 해리 포터 팬 사이트인 포터모어(Pottermore)의 링크가 돌아왔습니다. 그 링크는 J.K.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일부 발췌문으로 연결됐습니다."

"그런데 이 답변은 단순히 엉뚱한 대답이 아니었습니다. 며칠 전 친구가 직접 검색했다고 언급했던 내용과 관련된 결과물이었던 것입니다."라고 타운센드는 덧붙였습니다.

구글의 공식 입장

이에 대해 구글은 "그룹 채팅에서 어시스턴트가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제보를 접수했다"며 "해당 문제는 이미 수정했으며, 제보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색 기록, 소중하게 관리하세요

평소 어떤 키워드를 검색하는지 다시 한번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검색 기록이 지인에게 노출되어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주의 하나가 큰 당혹스러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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