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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ssage와 SMS의 차이점 완벽 정리 – 파란색과 초록색 말풍선의 비밀

아이폰 사용자라면 어떤 메시지는 파란색 말풍선으로, 어떤 메시지는 초록색 말풍선으로 표시되는 이유가 궁금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같은 메시지가 파란색과 초록색 말풍선으로 중복해서 도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디자인적 장치가 아니라, 애플이 iMessage와 일반 문자 메시지(SMS)를 구분하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지금부터 두 메시징 서비스의 차이점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iMessage는 애플 기기 전용

모든 휴대폰, 물론 아이폰도 마찬가지로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문자 메시지(SMS)를 보낼 수 있습니다. 선불 요금제를 사용하든 월정액 요금제에 가입해 있든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반면 iMessage는 오직 애플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내 아이폰에서 iMessage가 켜져 있더라도, 상대방이 애플 기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애플 사용자라 하더라도 상대방의 iMessage 기능이 꺼져 있다면 역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 vs 셀룰러 네트워크

SIM 카드가 장착되어 있고 통신사의 문자 요금제에 연결되어 있다면, 아이폰으로 누구에게나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MMS를 이용하면 사진, 파일, 링크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MMS는 SMS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통신사로부터 더 많은 요금이 부과됩니다.

반면 iMessage는 데이터 연결이나 Wi-Fi를 활용해 이미지, 동영상, 미모지(Memoji), 음성 메시지까지 모든 형태의 미디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애플의 기본 메시징 서비스입니다.

인터넷(Wi-Fi)에 연결된 상태에서 iMessage를 보내는 것은 무료입니다. 다만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해 전송하면 해당 만큼 데이터 사용량에서 차감됩니다.

iMessage는 글자 수 제한이 없습니다

문자 메시지(SMS)는 기본 텍스트만 전송할 수 있으며, 글자 수 제한은 기기와 지역에 따라 대략 70자에서 160자 사이입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최신 휴대폰은 긴 메시지를 여러 개의 조각으로 나누어 전송하고, 수신자의 기기에서 이를 하나의 긴 메시지로 합쳐서 보여줍니다.

문제는 통신사가 160자 단위마다 발신자에게 요금을 청구한다는 점입니다. 반면 iMessage에는 이런 제한이 없습니다. 굳이 제한이 있다면 약 20,000자 정도로 사실상 무제한에 가깝습니다.

iMessage가 더 안전합니다

문자 메시지는 암호화되지 않습니다. 즉, 통신사나 정부 기관이 메시지 내용을 열람할 수 있고, 해커가 중간에서 가로챌 위험도 있습니다. SMS는 메시지 자체뿐 아니라 메타데이터 등 일반적인 정보까지 유출될 수 있습니다.

반면 iMessage는 종단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를 적용합니다. 이 방식은 실제 수신자만이 보낸 내용을 열람하거나 이해할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메시지, 음성 메시지, 이미지 등 iMessage로 주고받는 모든 것들이 암호화됩니다.

겉모습만 다른 것이 아닙니다

언뜻 보면 두 메시징 서비스는 말풍선 색상 정도만 다른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뚜렷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준 문자 메시지도 그 자체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제한적인 기능에 답답함을 느낀다면, 아이폰에는 훨씬 다재다능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강력한 메시징 서비스가 이미 탑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