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게임이 점점 더 방대하고 깊이 있어지면서, 휴대폰을 바꾸더라도 게임 진행 상황을 그대로 이어가고 싶어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게임 데이터를 일일이 수동으로 백업한 뒤 새 기기에 복원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했지만, 구글 클라우드 세이브(Cloud Saves)의 등장으로 상황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방법과, 클라우드 저장을 지원하지 않는 게임을 위한 전통적인 수동 방식까지, 안드로이드 폰 간에 게임 진행 상황을 매끄럽게 동기화하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수동으로 안드로이드 폰 간 게임 진행 상황 옮기기
예전에는 Helium Backup이라는 도구를 사용해야 했지만, 아쉽게도 현재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좋은 소식은 이제 안드로이드 자체 기능만으로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먼저, 게임 데이터를 보낼 폰과 받을 폰 양쪽 모두 동일한 구글 계정에 로그인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설정 → 계정' 메뉴로 이동한 뒤 'Google' 항목 아래에 두 폰 모두 같은 로그인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지 점검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기존 폰에서 '설정 → 시스템 → 백업' 메뉴를 열어 백업 기능이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양쪽 폰이 계정과 동기화를 마칠 때까지 잠시 기다린 후, 새 폰에서 Play 스토어를 열고 오른쪽 상단의 프로필 아이콘을 탭한 다음 '앱 및 기기 관리'를 선택하세요. 여기에서 이전 폰에 설치되어 있던 앱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물론 모든 게임도 포함됩니다.
'이전에 사용한 앱' 목록이 나타나면 '모두 검토'를 탭하고 새 폰에 설치하고 싶은 게임들을 선택하면 됩니다.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 진행 상황 옮기기
가장 먼저 알아둘 점은, 안드로이드 게임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단일 클라우드 세이브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구글 플레이 게임즈(Google Play Games)에는 자체적인 클라우드 저장 방식이 마련되어 있지만, 모든 게임이 이를 활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게임을 위해 미리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기기 간 게임 진행 상황을 동기화하려면 두 기기 모두 동일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되어 있어야 합니다.
플레이 게임즈 앱을 꼭 설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설치해 두면 클라우드 동기화를 더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환되는 게임을 실행할 때 구글 플레이 게임즈에 자동으로 로그인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플레이 게임즈 클라우드 세이브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하려면 '설정 → 계정 → Google → 계정 동기화'로 이동한 뒤, 'Play Games 클라우드 세이브' 스위치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대부분의 게임(물론 전부는 아님)이 구글 플레이 게임즈의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게임의 스토어 페이지에서 '이 게임 정보'를 탭한 후 아래로 스크롤하여 '추가 정보' 섹션에서 'Google Play 게임 사용' 표시가 있는지 살펴보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게임을 처음 실행할 때 구글 플레이 게임즈 로그인을 요청하면 반드시 로그인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로그인한 후에는 해당 게임의 개별 설정 메뉴에서 구글 플레이 클라우드 세이브(혹은 다른 클라우드 저장 방식)를 지원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들만 잘 활용하면 기기 간 게임 진행 상황 저장은 거의 모든 상황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가능성을 더 넓히고 싶다면 PC용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추천 목록과 최고의 GBA 에뮬레이터도 함께 살펴보세요. 또한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사용할 계획이라면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도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