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이드에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기에 이미 내장된 기능만 활용해 맥(Mac)에 저장된 동영상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스트리밍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동영상뿐 아니라 음악 등 오디오 파일까지 맥에서 아이폰·아이패드로 바로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몇 분이면 설정이 끝나니, 지금부터 차근차근 따라 해 보세요.
1단계: macOS에서 파일 공유 활성화하기
가장 먼저 할 일은 맥에서 파일 공유(File Sharing) 기능이 켜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 메뉴 막대 왼쪽 상단의 Apple() 메뉴를 클릭하고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s)을 선택합니다. 참고로 macOS 벤추라 이후 버전에서는 '시스템 설정(System Settings)'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목록에서 공유(Sharing) 항목을 클릭합니다.

파일 공유(File Sharing) 체크박스에 체크가 되어 있는지 확인한 뒤, 옆의 '파일 공유: 켬(File Sharing: On)' 표시등이 초록색으로 바뀌었는지 확인하세요.

이것으로 준비 끝! 이제 맥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아이폰·아이패드에서 맥에 연결하기
시작하기 전에 맥과 아이폰(또는 아이패드)이 같은 Wi-Fi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에서 파일(Files) 앱을 엽니다.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삭제했다면 앱스토어에서 다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 파일 앱 홈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점 세 개가 있는 원형 버튼(...)을 탭합니다.

- 목록에서 서버에 연결(Connect to Server)을 선택합니다.

- 여기에 맥의 IP 주소를 입력해야 합니다. 주소를 모른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바로 다음 단계에서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 다시 맥으로 돌아와 option(⌥) 키를 누른 상태에서 메뉴 막대의 Wi-Fi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평소의 Wi-Fi 켜기/끄기 화면 대신 연결에 대한 상세 정보가 표시됩니다. 여기서 IP 주소(IP Address): 항목을 찾아 주소를 적어 둡니다.

- 파일 앱의 서버(Server) 입력란에 해당 주소를 입력한 뒤 연결(Connect)을 탭합니다.

- 등록된 사용자(Registered User)를 선택하고, 맥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다음(Next)을 눌러 계속 진행합니다.

- 잠시 후 맥에 저장된 파일과 폴더 목록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 재생하려는 동영상 파일을 찾아 선택합니다. 중요: 아이폰·아이패드가 지원하는 형식만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M4V, MP4, MOV 및 일부 AVI 파일, 오디오는 MP3, AAC, AC3, WAV, ALAC 형식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 재생(Play) 버튼을 탭합니다.

- 완성! 이제 맥에 저장된 동영상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팁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서드파티 앱도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macOS의 파일 공유 기능과 iOS 기본 '파일' 앱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용량이 큰 영상 파일을 굳이 아이폰으로 옮기지 않고도 바로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하지 않는 동영상 형식(예: 일부 코덱의 MKV, WMV 등)을 재생하려면 VLC 같은 무료 플레이어 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