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트위터(Twitter)는 꾸준히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하나의 사건·이야기와 관련된 트윗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보여주는 새로운 타임라인 기능으로, 사용자가 다양한 관점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평균적인 사용자에게 트위터는 인터페이스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져 진입장벽이 있는 편입니다. 이러한 점이 트위터가 대중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트위터는 모든 사용자에게 도움이 될 신기능을 내놓았습니다.
부재 중 놓친 게시물을 요약해 보여주는 '자리를 비운 동안(While you were away)' 기능과 마찬가지로, 이번 신기능 역시 시간순과 무관하게 트윗을 정렬합니다. 최신 트윗 대신 추천 트윗을 타임라인 상단에 배치해, 팔로우하는 사람들의 중요한 소식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기능은 구체적으로 어떤 요소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고의 트윗 먼저 보기'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할까?
'최고의 트윗 먼저 보기(Show me the best Tweets first)' 옵션을 활성화하면 내가 관심 있어 할 만한 트윗이 타임라인 상단에 역시간순으로 정렬되어 나타납니다. 이 기능은 타임라인 설정 메뉴에서 직접 켤 수 있습니다.
기능을 켜면 좋아할 만한 트윗들이 먼저 표시되고, 나머지 트윗들은 그 아래에 역시간순으로 이어집니다. 이후 앱을 새로고침하면 모든 최신 트윗이 다시 상단부터 표시됩니다.
트위터는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이용 패턴, 관심사, 해당 트윗에 멘션이 포함되었는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놓치기 쉬웠던 인기 트윗을 가려냅니다. 이후 동일한 링크를 공유한 트윗 등 일정 기준에 부합하는 트윗들을 묶어 하나의 헤드라인 아래 정리해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다면, 암호화폐 관련 계정들과 비트코인·블록체인 등을 다룬 트윗들이 함께 묶여 표시되는 방식입니다.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나요?
현재 이 기능은 모든 사용자에게 배포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타임라인 설정 메뉴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트위터 모바일 앱에서는 팝업 알림을 통해 기능 사용이 가능해진 시점을 사용자에게 알려줄 계획입니다.
이 기능은 iOS, 안드로이드, 웹 등 모든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제공됩니다.
기억해야 할 핵심 사항:
- 동일한 링크가 여러 번 반복 노출되지 않으며, 관련 트윗은 하나의 헤드라인 아래 묶여 표시됩니다.
- 트위터 역시 다른 소셜 네트워크처럼 시간순 피드에서 벗어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새 기능 발표 이후 '옵트인인가, 옵트아웃인가', '비활성화는 어떻게 하는가' 같은 혼선이 이어졌는데요, 아래에서 명확한 사실과 설정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원래 '최고의 트윗 먼저 보기'는 기본값이 비활성화(opt-in) 상태로, 사용자가 직접 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본적으로 켜져 있는 옵트아웃(opt-out) 방식으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되며, 원한다면 수동으로 끄고 기존 타임라인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기능을 찾는 방법과 활성화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플랫폼별로 살펴보겠습니다.
PC(데스크톱)에서 설정하기
- twitter.com에 로그인합니다.
- 설정(Settings) → 계정(Account) → 콘텐츠(Content) 메뉴로 이동합니다.
- '타임라인(Timeline)' 항목에서 새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최고의 트윗 먼저 보기' 체크박스가 선택되어 있다면 활성화된 상태입니다. 체크를 해제하면 기능이 꺼집니다.
아래 스크린샷을 참고하면 더욱 이해하기 쉽습니다.
iOS에서 설정하기
- 트위터 앱을 열고 '나(Me)'를 탭합니다.
- 톱니바퀴 아이콘을 눌러 설정 화면을 엽니다.
- 설정을 변경할 계정을 선택합니다.
- '타임라인' → '타임라인 개인화(Timeline personalization)'로 이동한 뒤, '최고의 트윗 먼저 보기' 스위치를 켭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설정하기
모든 플랫폼에 제공된다고 했으니 안드로이드 사용법도 빼놓을 수 없겠죠.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 화면 왼쪽 상단의 가로 세 줄(햄버거) 아이콘을 탭합니다.
- 설정(Settings) → 타임라인(Timeline)으로 이동합니다.
- '최고의 트윗 먼저 보기' 스위치를 켜면 완료됩니다.
이것으로 설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마무리: 사용자들이 진짜 원하는 것은?
이번 기능이 트위터 이용을 한결 간편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용자들은 이제 타임라인 상단에서 최신순으로 정렬된 인기 트윗을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달리 트위터의 타임라인은 '관련성'만을 기준으로 재분류하지 않습니다. 추천 트윗이 가끔 상단에 노출되고, 사용자가 이를 확인한 후에는 다시 역시간순으로 표시됩니다. 즉, 이번 타임라인 기능은 1년 전 선보였던 '자리를 비운 동안' 기능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명 훌륭한 기능이지만, 사용자들은 그 이상을 바라고 있습니다.
1. 수정 버튼: 오타가 생겼을 때 트윗을 곧바로 고칠 수 있는 수정 버튼이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요? 모두에게 실수는 있는 법입니다. 타임라인 기능보다 수정 버튼이 먼저 나왔다면 어땠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현재도 일부 방법으로 트윗 내용을 조정할 수는 있지만, 수정 사실이 모두에게 드러난다는 점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2. 차별성 유지: 이미 비슷한 형태의 SNS가 너무 많습니다. 굳이 다른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보다는 트위터만의 고유한 강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시간 속보와 댓글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고, GIF를 공유하고, 새로운 정보를 배우기에 트위터는 지금 그대로도 훌륭한 플랫폼입니다.
다음 업데이트에서 트위터가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 두 가지를 반영해 주기를 바랍니다. 당분간은 위 안내에 따라 기능을 켜거나 끄면서 자신에게 맞는 타임라인 환경을 설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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