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 기술 분야에서 늘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윈도우 8에는 구글 제품이 기본적으로 통합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구글 앱을 윈도우 8에 손쉽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기능은 아니더라도, 일상적인 사용에는 충분히 유용한 해결책이 됩니다.
왜 윈도우 8에 구글 앱을 통합해야 할까?
구글은 이미 우리 온라인 생활의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구글 검색, 지메일(Gmail), 구글 지도 등이 없으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러한 앱들을 윈도우 8에 통합해 두면 브라우저를 열지 않고도 시작 화면에서 바로 구글 계정의 모든 기능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몇 단계를 줄여주는 수준이지만, 윈도우 8 사용 환경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구글 검색 앱 추가하기
1. 윈도우 스토어를 열고 "Google Search"를 검색합니다.

2. "설치(Install)" 버튼을 클릭합니다.
3. 설치가 완료되면 구글 검색 앱을 실행합니다.

이제 브라우저를 열 필요 없이 윈도우 8 시작 화면에서 바로 구글 검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크롬의 윈도우 8 모드 활용하기
다음으로 소개할 구글 앱은 크롬(Chrome)입니다. 사실 크롬 데스크톱 버전에는 숨겨진 윈도우 8 모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1. 구글 크롬을 실행합니다.

2. 브라우저 우측 상단의 설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3. "윈도우 8 모드로 크롬 다시 시작(Relaunch Chrome in Windows 8 mode)"을 선택합니다.

크롬이 자동으로 재시작되면, 마치 윈도우 8 전용 앱처럼 전체 화면으로 동작하는 버전을 사용하게 됩니다. 엄밀히 말해 진짜 윈도우 8 앱은 아니지만, 운영체제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인터페이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메일을 윈도우 8 메일 앱에 연동하기
윈도우 8에는 기본 메일 앱이 미리 설치되어 있으며, 여기에 다양한 계정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메일 계정도 등록 가능합니다.
1. 시작 화면에서 "메일(Mail)" 앱을 실행합니다.
2. "Windows 키 + I"를 눌러 메일 설정 창을 엽니다.

3. "계정(Accounts)"을 클릭합니다.

4. "Google"을 선택합니다.

5. 지메일 로그인 정보를 입력한 후 "연결(Connect)"을 클릭합니다.
이제 지메일 계정이 메일 앱에 추가됩니다. 새 메일이 도착하면 윈도우 8에서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지메일 계정을 동시에 등록해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구글 앱을 라이브 타일 바로가기로 만들기
그 외 자주 사용하는 구글 앱이 있다면, 시작 화면에 타일 형태의 바로가기를 만들어 즉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예시로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를 사용합니다.
1. 구글 크롬을 열고 원하는 구글 앱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구글 드라이브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2. 브라우저의 설정 버튼을 클릭한 후 "도구(Tools)"를 선택합니다.
3. "응용 프로그램 바로 가기 만들기(Create application shortcuts...)"를 클릭합니다.
4. 팝업 창에서 바로가기를 생성할 위치를 묻는데, "바탕 화면(Desktop)"을 선택하고 "만들기(Create)"를 클릭합니다.

5. 바탕 화면에서 해당 구글 앱 바로가기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시작 화면에 고정(Pin to Start)"을 선택합니다.

6. 다시 시작 화면으로 돌아가면 새로 만든 구글 앱 바로가기가 보입니다. 클릭해서 실행합니다.

이제 해당 구글 앱을 윈도우 8에서 별도의 컴팩트한 창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장 구글 앱을 윈도우 8에 공식 통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위에서 소개한 유용한 팁들을 활용하면 윈도우 8 환경에서도 구글 서비스를 최대한 편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혹시 윈도우 8에서 구글 앱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아래 댓글로 여러분의 경험을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