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Windows의 내장 원격 지원 도구인 Quick Assist(빠른 지원)를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Microsoft Store)로 이전하는 조치를 단행했는데, 이번 변경 사항이 IT 관리자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낳고 있습니다. 여러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따르면, 원격 지원 업무에 사용되는 스토어 버전 앱에 상당수의 '버그' 혹은 문제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나며, 이로 인해 현장 관리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출처: Bleeping Computer).
IT 관리자들이 지적하는 주요 문제점
IT 관리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불만을 Tech Community에 올라온 공식 발표 게시물을 통해 집중적으로 표출하고 있습니다. 지적된 문제는 다양합니다.
우선 기존에 앱을 즉시 실행할 수 있던 기본 키보드 단축키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또한 스토어 버전은 조직 내 모든 PC에 일괄 배포할 수 없다는 점도 큰 걸림돌입니다. 여기에 새 버전 설치에는 로컬 관리자 권한이 필요해 관리 부담이 가중되며, 한 IT 관리자의 제보에 따르면 스토어 버전이 기존 버전 옆에 별개로 함께 설치되는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대응과 임시 해결책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일부 불만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문제들을 다루는 지원 페이지가 이미 마련되어 있으며, 회사 직원들이 Tech Community 스레드에 직접 참여해 IT 관리자들에게 임시 해결책(workaround)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해결 방법으로는 기존 오프라인 버전을 계속 활용하거나, 스토어 버전을 작업표시줄에 고정해 접근성을 확보하는 방법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키보드 단축키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는 수정 업데이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어, 향후 개선이 기대됩니다.
구버전 지원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얼마 없습니다
참고로 현재 Windows에 내장된 Quick Assist 앱을 실행하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위해 2022년 5월 23일까지 최신 버전의 Quick Assist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앱 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새 버전을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도 함께 제공됩니다.
즉, 마음에 들든 아니든 이번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입니다. 다행히 구버전이 완전히 중단되기까지는 아직 어느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어, 조직과 개인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기회는 존재하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