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Windows 10 공유 PC 모드(Shared PC Mode)는 IT 관리자가 여러 사용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게 해주는 운영 체제 기능입니다.
공유 PC 모드는 2016년 8월 2일 배포된 Windows 10 Anniversary Update(버전 1607)에서 기업 사용자를 위해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 기능은 Windows 10 Pro, Education, Enterprise 에디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직은 공유 PC 모드를 활용해 소매점과 같은 특정 업무 환경이나 임시 직원에게 데스크톱 액세스 권한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Microsoft의 'Set Up School PCs' 앱과 연동하면 학생들을 위한 공용 컴퓨터 환경 구축 등 교육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Windows 10 공유 PC 모드 설정 방법
Windows 10 공유 PC 모드는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1. MDM(모바일 디바이스 관리)
Microsoft의 SharedPC 구성 서비스 공급자(CSP)를 MDM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하면, IT 부서는 공유 PC 모드의 유지 관리 정책, 게스트 계정 삭제 규칙 등을 설정하고 강제 적용할 수 있습니다.
2. Windows Configuration Designer
IT 담당자는 이 도구를 사용해 필요한 공유 PC 모드 설정과 정책이 모두 포함된 프로비저닝 패키지를 만들어 배포할 수 있습니다. 프로비저닝 패키지는 PC 초기 설정 단계에서 적용하거나, 이후 원하는 시점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3. WMI(Windows Management Instrumentation) 브리지
MDM Bridge WMI 공급자를 활용하면 IT 부서는 그룹 정책(Group Policy)과 MDM 소프트웨어를 통해 공유 PC 모드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Windows 10 공유 PC 모드의 작동 원리
공유 PC 모드가 활성화된 PC에는 한 번에 한 명의 사용자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용자가 로그온하려면 반드시 현재 사용자가 먼저 로그아웃해야 합니다. 게스트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설정에 대한 접근에 일부 제한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프로필 사진을 추가하거나 계정 비밀번호를 변경할 수 없습니다.
공유 PC 모드는 오래된 게스트 계정을 자동으로 삭제합니다. 게스트가 로그인할 때마다 새 프로필이 생성되어 디스크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 검사, 보안 업데이트 적용, 드라이브 조각 모음, 디스크 정리, 시스템 진단과 같은 유지 관리 작업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PC는 이러한 유지 관리 작업이 정기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종료 대신 절전 모드로 전환됩니다. IT 관리자는 디스크 수준의 캐싱 및 삭제 임계값을 지정하고, 일정 기간 동안 활동이 없는 게스트 계정을 자동 삭제하도록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IT 부서는 공유 PC를 Active Directory(AD) 도메인에 가입시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도메인에 속한 사용자라면 IT 부서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일반 사용자로서 PC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유 PC 모드가 활성화되면 표준 Windows 10 설치 환경으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Microsoft 역시 최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공유 PC에서는 로컬 관리자 계정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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