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이 내세우는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분명 인상적이지만, 현실에서는 얘기가 다릅니다. 어떤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끊임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도 있고, 주머니 안쪽을 향해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아이폰의 손전등 기능을 끄지 않은 채 그대로 두었을 수도 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가득 충전했던 아이폰 배터리가 5%까지 떨어져 있는데, 충전기에 연결하기까지는 아직 몇 시간이나 남았습니다.
소중한 배터리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궁금하다면, iOS 8의 설정 앱에 숨겨진 유용한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원인을 짐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배터리 사용량 확인 절차
먼저 설정 앱을 열고, 이미 메인 화면에 있지 않다면 최상위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이후 일반 → 사용량 → 배터리 사용량 순서로 탭합니다. 잠시 기다리면 iOS가 지난 24시간 동안 기기의 배터리를 소모한 앱 목록과, 각 앱이 전체 배터리 소모량에서 차지한 비율을 보여줍니다.
더 넓은 범위의 사용 습관을 살펴보고 싶다면 최근 7일 탭을 선택하세요. 지난 일주일 동안 어떤 앱이 배터리를 가장 많이 갉아먹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그라운드 활동까지 상세히 표시
iOS는 단순히 앱별 소모량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해당 앱의 전력 사용이 백그라운드 활동 때문인지도 함께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중인 메일 앱이 새 메시지를 계속 가져오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배터리가 어디로 흘러갔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한 정보이므로,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고 느껴진다면 이 기능부터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