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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사파리(Safari) 시작 페이지를 자유롭게 꾸미는 방법

macOS 사파리(Safari) 시작 페이지를 자유롭게 꾸미는 방법

애플이 의외의 움직임으로 macOS 빅서(Big Sur) 정식 출시에 앞서 사파리 14(Safari 14)를 먼저 공개했습니다. 사파리 14는 재설계된 툴바, 번역 기능,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기능 등을 갖춘 애플의 큰 도약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시작 페이지(Start Page)'를 자유롭게 사용자 지정할 수 있게 된 점입니다. 기존 사파리에는 몇 가지 브라우저 바로가기 외에는 별다른 요소가 없었지만, 이제는 다양한 사용자 지정 옵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워진 기능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시작 페이지 배경 이미지 변경하기

시작 페이지에 배경화면을 넣는 기능 자체는 화려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사파리는 이 부분에서 경쟁 브라우저보다 수년 뒤처져 있었습니다. 애플은 기본적으로 10가지 배경 이미지를 제공하며, 원하는 이미지를 직접 골라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macOS 사파리(Safari) 시작 페이지를 자유롭게 꾸미는 방법
  1. 먼저 시작 페이지 오른쪽 하단의 설정 아이콘을 클릭하고 '배경 이미지(Background Image)' 항목에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2. 체크하면 아래에 기본 제공되는 10가지 배경과 '+' 표시가 있는 빈 칸이 나타납니다.
  3. 기본 배경 중 하나를 고르거나 '+' 버튼을 클릭해 파인더(Finder)를 연 뒤,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합니다.
  4. 사진(Photos) 앱에 저장된 이미지를 사용하고 싶다면 그것도 가능합니다. 사진 앱을 열어 원하는 이미지를 찾은 후, 사파리 시작 페이지 위로 드래그하면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배경을 변경해 줍니다.

표시할 섹션 선택하기

사파리 14를 처음 실행하면 즐겨찾기부터 Siri 제안, 읽기 목록까지 여러 항목이 한꺼번에 표시됩니다. 심플함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다행히 애플은 표시되는 섹션의 종류와 개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설정 아이콘을 다시 클릭한 후 아래 옵션들을 켜거나 끄면 됩니다.

macOS 사파리(Safari) 시작 페이지를 자유롭게 꾸미는 방법
  • 즐겨찾기(Favorites): 이전에 즐겨찾기로 추가했거나 앞으로 추가할 웹사이트 목록입니다.
  • 자주 방문(Frequently Visited): 자주 방문하거나 최근에 방문한 웹사이트입니다. 브라우징 습관에 따라 목록이 자동으로 갱신되므로 새로운 사이트가 계속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개인정보 보호 리포트(Privacy Report): 애플이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온라인에서 나를 추적하지 못하도록 차단한 추적기 현황을 요약해 보여줍니다.
  • Siri 제안(Siri Suggestions): 메시지, 메일 등에서 발견된 웹사이트 중 북마크하거나 읽기 목록에 저장해 두면 유용할 만한 것들을 제안합니다.
  • 읽기 목록(Reading List): 나중에 읽기 위해 저장해 둔 웹사이트나 웹 페이지 모음입니다.
  • 배경 이미지(Background Image): 앞서 설명한 대로 시작 페이지 배경을 선택하는 곳입니다.

우클릭 단축 메뉴로 간편하게 변경하기

macOS 사파리(Safari) 시작 페이지를 자유롭게 꾸미는 방법

시작 페이지에 표시되는 항목을 바꾸는 또 다른 빠른 방법은 단축 메뉴(컨텍스트 메뉴)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설정 아이콘을 통해서도 충분히 빠르게 변경할 수 있지만, 더 신속하게 작업하고 싶다면 우클릭을 이용해 보세요. 사파리 시작 페이지의 빈 공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또는 트랙패드 두 손가락 클릭)을 누르면 체크된 항목과 체크되지 않은 항목의 목록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시작 페이지에 표시할 요소를 빠르게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어, 사파리 14 시작 페이지의 공간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브라우저를 자유롭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사파리 14의 이번 변화들을 반길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다른 브라우저들이 먼저 이런 기능을 제공해 왔지만, 애플이 조금씩 개방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입니다.